사과잼 만드는 법 이렇게 하시면 되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과일 사과.
과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사과철이 돌아오면 즐겁기만 합니다.
사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팩틴, 비타민, 섬유질 등의 각종 영양소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다이어트나 변비 예방, 성인병 예방, 암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씁니다.
하지만 막상 마트가서 사려고 하면 적지 않은 가격에 구입한느게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주로 흠집과나 저장 사과를 구입해서 먹곤 하는데요. 이런저의 사정을 아시는지 유난히 과일 선물이 많이 들어와서 사다 놓은 사과가 시들다 못해 사과칩이 되려고 해서 사과쨈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단거를 좋아하지 않아서 사과조림현태로 만들었는데요. 저는 이게 오히려 식감도 좋고 활용도가 높아서 선호하는 편입니다.
준비물
필수 : 사과, 설탕, 냄비, 나무주걱
선택 : 레몬즙, 계피가루
사과 쨈(조림) 만드는 과정
1. 사과는 깨끗이 씻는다
: 저는 오랜시간 끓이면 이물감이 적기 때문에 그냥 껍질제거 안하고 만들었습니다.
껍질이 싫으시면 제거해 주세요.
2. 작은 조각으로 자르기
: 보통 시판되는 사과쨈은 아이들 이유식처럼 보입니다. 이는 사과를 갈거나 으깨서 사용하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조각형태로 만드는 것이 식감도 좋고 애플파이를 만들거나 그릭요커트에 섞어먹기 좋아서 작게 잘라서 만듭니다.
시판하는 형태로 만들시고 싶으신 분들은 씨를 제거하고 갈기 쉬운 적당한 크리로 잘라 주시면 됩니다.
3.설탕과 함께 끓이기
: 보통 쨈을 만들 때 설탕과 과일의 비율은 1:1입니다.
저는 단걸 싫어해서 설탕:과일 = 1:2.5정도로 맞추고 올리고당을 종이컵 반컵정도 넣어 주었습니다.
시판되는 형태로 만드실 분들은 사과를 믹서로 갈은 후 끓여주시거나 끌이는 중간에 갈아주시면 됩니다.
- 사과+설탕+올리고당을 넣은 후 물을 종이컵 반컴 정도 넣은 후 뚜껑을 닫아 중불에 끓입니다.
-끓어오르면 한번 뒤섞어 주세요. (이미 생각보다 많은 무이 생긴게 보이실 겁니다.)
-이때부터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중간중간 저어 주시면서 물이 다 졸아 들 때 까지 중약불로 불을 줄인 후 조려줍니다.
Tip. 끓는 중간에 죽을 끓일 때와 같이 퍽퍽 튀어오르니 화상에 주의하세요.
4. 레몬즙과 계피가루 (선택)
:본 과정은 선택 사항입니다.
설탕량이 적어서 방부 효과와 보관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저는 레몬즙을 혼합하여 끓여주었습니다.
-물이 거의 졸아든 시점에 어른 수저로 약 3수저 정도 넣어줍니다.
-계피가루는 개인 취향에 맞게 조절해서 넣으세요.
-처음부터 끓여도 되지만 오래 끓이면 향과 맛이 줄어드니 마지막에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5. 식힌 후 담기
:저는 먹기 좋게 여러 통으로 소분해서 나눠서 보관하였습니다.
조림형태이기 때문에 사과 조림이 들어가는 베이킹에 활용하기도 하고 요거트에 섞어서 먹기도 합니다. 식빵과 같이 먹기도 합니다.
값비싸게 주고 사서 썩혀저리는 거도 화나고, 거기다 돈 주고 사서 고생하면서 쨈을 만들고 있으면 이게 무슨 고생인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건간한 먹거리를 내 손으로 만들었다는 것에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주춘 겨울의 시작이지만 맛이는거 드시고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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