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개기일식 미국에서의 축제

Posted by 민스타그램
2017. 8. 8. 23:35 과학 정보

 지구에는 정말 볼거리가 많습니다. 아니 우주에는 정말 볼거리와 신기한 일들이 많습니다. 그중에 저는 죽기전에 꼭 봐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코로나, 개기일식은 정말 죽기전에 꼭 보고싶은 것들인데요.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2017년 8월 21일 미국의 기대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유는 개기일식 때문인데요. 어디에서 무슨일이 이러 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일식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월식은 달과 태양사이에 지구가 들어가서 지구의 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현상인데 일식은 지구와 태양사에 달이 들어가서 태양 빛에 의해서 생기는 달 그림자가 지구에 생기게 되는데 그 그림자 안에서 우리가 관측을 하게 되면 태양이 달에 가려저 보이는 현상입니다. 월식때처럼 달도 그림자가 내부에는 어두운 부분이 있는데 이부분을 본그림자라고 하고 밖같부분에 덜 어둔운 부분을 반그림자라고 합니다. 지구에서 관측할때 본 그림자 안에 있으면 태양이 전부다 가려지는 개기일식이 관측 되고 반 그림자부분에 있으면 부분일식이 관측 되는 것입니다.

 

 개기 일식은 달이 지구를 공전하고 있기 때문에 한달에 한번씩 일직선 상에 놓이게 되서 개기 이식이 한달에 한번 일어 날거 같지만 태양이 지나는 경로를 황도라 하고 달이 자전하는 경로를 백도라 하는데 둘의 각도가 약 5도 정도 기울어져 있어서 태양과 달, 지구가 일직선상에 놓이는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지구에서 보이는 개기 일식은 약 2년에 한번정도 일어나며 태양-달-지구가 180도에 가까울수록 관측시간이 길어지고 가깝지 않으면 짧게 일어 납니다. 한지점에서 볼 수 있는 것은 30초에서 6분정도 볼 수 있습니다. 개기 일식이 일어나면 태양을 달이 완전히 가리기 때문에 태양 외각에 있는 코로나를 뚜렷하게 관측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련 연구자들은 개기일식을 꼭 관측하려 할 것이고 일반인들도 이런 진풍경을 위해 방문을 할 것입니다.

 지구와 달은 완전한 원으로 공전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태양과 달과 지구가 일직선이 될때 항상 같은 거리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태양과 달이 멀 수도 있고 가까울 수도 있는데 태양과 달이 가까워지고 태양과 지구가 멀어지는 시점에는 달이 태양을 정확히 가린다고 해도 달의 시지름이 태양의 시지름보다 작아서 태양을 100%가리지 못하고 밖같으로 태양이 반지처럼 보이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금환일식이라고 합니다. 

 이번 8월 21일에 미국에서 개기 일식이 관측이 되는데 1918년 이후 99년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엄청나게 홍보를 하고 있는데요. 아마 거기를 가게 된다면 엄청난 인파를 보게 될 것이라고 예상해 봅니다. 자 그러면 그날 어디에서 개기일식을 볼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미국 전역에서 일식을 볼 수 있습니다. 개기일식은 미국서부 오리건 주 부터 동쪽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12개 주에서 관측이 가능합니다. 개기일식의 폭은 약 110km정도로 한지점에서 약 3분안쪽으로 관측 할수 있을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멋진 장면을 보기 위해서 이미 1년전부터 숙박시설들이 거의 매진이 되었다고 합니다. 99년만에 미국을 관통하는 개기일식이니 그럴만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만이 아니라 대륙에서 이처럼 볼 수 있는 개기일식도 만나기가 힘이 듭니다. 이유는 지구의 약 70프로가 바다이고 30%가 대륙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곳도 사막, 밀림, 오지등이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그나마 쉽게 관측할 수 있는 지금이 절호의 찬스입니다. 일식관측을 할때는 주의를 해야하합니다. 눈을 다칠수가 있기 때문에 꼭 특수한 보호안경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망원경등을 이용할 때는 특히 조심 해서 태양필터를 꼭 사용해서 봐야 할 것입니다.

 개기일식은 과학분야에서도 아주 중요합니다. 평소에 태양을 보면 빛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태양전체를 관측하기가 힘이 듭니다. 그러나 달이 태양의 빛을 가려주기 때문에 코로나를 관측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입니다. 이는 1~2년에 한번 관측 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관측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대한 연구도 할 수 있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중력을 갖는 물체는 공간을 휘게 만듭니다. 그래서 빛은 중력에 의해서 휘어진다고 하는데 이를 관측하는 중요한 순간이기도 합니다. 원래 관측되었던 별들의 위치를 태양이 있을때 관측한 별의 위치의 차이를 비교하여 빛이 휘는지를 관측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과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개기 일식이 이번에 미국에서 일어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가까운 시기가 2035년 9월 2일에 볼 수 있는데 평양과 원산을 지나간다고 합니다. 서울에서는 부분일식을 관측 할 수 있습니다.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서 평양에서 개기일식을 관측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간 꼭 개기일식을 보기를 바라며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